목차
- 영화<올드 가드>의 줄거리
- 등장인물
- 총평
올드가드
1) 영화<올드 가드>의 줄거리
Introduction
영화<올드 가드>는 2020년에 개봉한 액션 판타지 장르로, 불멸의 전사들이 현대 세계에서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성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로서 전형적인 액션 영화를 탈피하여 경쾌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2021년 11월 17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에서 역대 영어권 영화 부문 9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은 영화 <올드 가드>. 이제 그 줄거리를 살펴 본다.
시간을 견뎌온 불멸의 전사들
영화 <올드 가드>는 수 세기 동안 살아온 네 명의 불멸의 전사, 앤디(샤를리즈 테론 분), 부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분), 조(마르완 켄자리 분), 니키(루카 마리넬리 분)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고 고군분투하는 용병으로 살아왔다. 불멸의 능력으로 세상의 관심을 받을 경우,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커 스스로 고립된 삶을 살아온 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만족 보단 오랜 시간 외로움에 지쳐있다.
배신과 음모, 그리고 새로운 멤버의 탄생
자신들의 불멸의 능력을 세상을 구하고 바꾸는데 사용하는 이들은 어느 날, 같은 의뢰인에게서 재차 의뢰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의뢰를 받아들여 어린 소녀들이 피랍되어 있다는 현장에서 작전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곳은 그들의 불멸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의뢰인 제임스와 제약사 CEO 스티븐에 의해 기획된 현장이었고, 그곳에서 그들의 불멸성을 들키고 만다. 현장을 빠져나와 다시 숨기 위해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전사들은 꿈 속에서 새로운 멤버의 탄생을 보게 된다. 앤디는 꿈 속에서 본 단서들을 토대로 혼란스러움에 빠져 있을 새 멤버를 찾아가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 적의 기습을 받고 사망했어야 할 자신이 살아나 혼란스러운 해병대원 나일을 만난다. 나일을 데리고 나머지 전사들과 프랑스의 안전 가옥에서 다시 만난 앤디는 그들을 쫓던 제약회사의 용병들에게 습격을 받고, 조와 니키는 그들에게 납치된다. 욕망에 눈이 먼 제약회사 CEO 머릭(해리 멜링 분)은 그들의 불사의 능력을 이용해 불멸의 약을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조와 니키는 견디기 힘든 실험을 당하고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앤디와 부커는 함정으로 그들을 유도했던 제임스를 찾아간다. 나일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평범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앤디에게 작별을 고하고, 앤디와 부커가 떠난 이후 그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뒤를 쫓는다. 제임스를 만난 장소에서 그들의 목적과 음모, 그리고 부커의 배신을 알아차린 앤디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그녀는 이전과 달리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고통스러워 한다. 후에 앤디를 도우러 쫓아 온 나일의 도움으로 팀원 모두는 탈출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하여 머릭의 용병들과 전투를 시작한다.
영원한 전사들의 희생과 결단
머릭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앤디와 팀은 목숨을 건 결전을 벌인다. 나일의 합류로 머릭의 음모를 저지하고 살아남은 그들은 자신들을 함정에 빠트린 제임스를 찾아가고, 제임스에게 자신들의 존재가 외로움속에 오랜 세월을 견디며 세상을 구해왔음을 이야기 한다. 그럼에도 인간에게 이용당하고 세상이 악할 뿐 변하지 않았다며 제임스를 죽이려 한다. 제임스는 그간 앤디와 전사들이 전투를 통해 구하고 살려낸 사람들이 인류에 훌륭한 기여를 하여 지금껏 발전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고단하고 지친 앤디에게 용기를 준다. 앤디는 제임스에게 그들의 자취를 지우고 일의 뒷마무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봉사할 것을 명령하고, 다시 한번 세상을 지키는 영웅으로서의 결심을 다시금 견고히 한다.
Conclusion
영화 <올드 가드>는 불멸의 삶을 사는 이들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그간 초자연적 힘을 가진 영웅들이 스스로의 존재를 당연하고 담담히 여기는 것이 당연했던 서사의 영화들과 달리 <올드 가드>는 어느 날 평범했던 인물이 생각치 못했던 능력을 얻어 세상을 구하는 일을 시작하고 오랜 세월 외로운 불멸의 삶을 살아온 인물들의 심리적 상태를 묘사하여 영화의 차별성을 두었다. 고대부터 외로움과 함께 살아온 자신과 다른 전사들과 달리 새로운 멤버 나일에게는 삶의 방향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부분에서 앤디와 다른 전사들의 외로움과 고뇌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실망하는 부분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놓아버리고 포기하기보단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올드 가드들의 모습은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2) 등장인물
Introduction
영화<올드 가드>는 고대부터 수세기를 살아 온 불멸의 전사들이 현대 세계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각 인물들의 심리를 인간적으로 표현해 낸 흥미로운 영화다. 영화<올드 가드>의 스토리 전개에 빼놓을 수 없는 각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을 알아보고 감독이 줄거리를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이해해 본다.
앤디 (안드로마케스)
<올드 가드>의 리더이자 가장 오래된 불멸자, 앤디(샤를리즈 테론 분)는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전쟁을 치르며 세상을 지켜왔다. 강력한 전투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그녀는 팀의 중심이자 정신적 지주로 과거 자신의 동료를 잃은 아픔과 죄책감을 안고 있다. 앤디는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수많은 상실과 고뇌로 자신의 삶에 피로함과 변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멤버 나일이 나타났을 때 혼란스러워 할 그녀를 찾아가 보호하기 위해 데리고 오는 앤디는 나일을 새로운 팀원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나일에게는 선택권을 주어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도록 지지해주기도 한다.
나일 프리먼
나일 프리먼(키키 레인 분)은 미국 해병대 출신의 병사로, 작전 도중 적의 피습을 받는다.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던 그 때 아무렇지 않은 듯 막사에서 깨어난 자신의 변화에 혼란스러워 한다.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앤디와 몸싸움을 하며 자신의 새로운 운명을 적극적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지만, 점차 팀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며, 오랜 세월 살아온 다른 멤버들 사이에 건강하고 젊은 유연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성장해 나간다.
부커, 조, 니키
부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분)는 팀의 전략가이자 앤디의 오랜 친구로, 불사의 삶에 대한 회의와 피로를 심하게 느끼고 있다. 자신의 피로감으로 인해 결국 팀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고, 결국 그 결과로 100년간 홀로 지내는 처벌을 받는다. 조(마르완 켄자리 분)와 니키(루카 마리넬리 분)는 십자군 전쟁에서 적으로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 불멸자들로, 둘의 깊은 유대감과 사랑은 오랜 세월을 버티게 해준 힘의 근원이다. 이들은 수 세기를 함께하며 강력한 팀워크를 보여줌은 물론 팀 내에서 오랜 세월의 외로움을 가장 잘 이겨내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Conclusion
영화 <올드 가드>는 각기 다른 배경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불멸의 삶을 살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앤디, 나일, 부커, 조, 니키는 각자의 다른 사연과 심리적 상태로 팀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하고 서로를 구하기도 한다. 앤디와 부커, 조, 니키는 오랜 세월을 살며 지친 상태에서 만난 새로운 멤버 나일을 통해 다시금 의기투합하여 세상을 구하는 전사들로 다시 태어난다.
3) 총평
Introduction
영화<올드 가드>는 불멸의 전사들이 현대 세계에서 벌이는 숨 막히는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부터 <올드 가드>의 주요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이 영화가 사랑받는 이유를 알아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
<올드 가드>는 불멸의 전사들이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세기 동안 싸워온 이들이 자신의 불멸성을 들켜 존재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신입 불멸자 나일을 만난다. 영화는 액션과 판타지를 결합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전개하며, 이전과는 다른 히어로의 고뇌와 심리적 상태를 세심하게 그려 관객으로부터 인간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앤디와 그녀의 팀이 겪는 배신과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유대감은 영화의 핵심적인 매력이다.
인상적인 캐릭터와 연기
영화 <올드 가드>에서 가장 빛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앤디는 강력하면서도 내면의 상처를 지닌 리더로, 그녀의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는 찬사를 받을만 하다. 키키 레인이 연기한 나일은 신입 불멸자로서의 혼란과 성장을 잘 표현해주었고, 다른 팀원들인 부커, 조, 니키는 화려한 액션과 호흡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액션과 비주얼의 조화
<올드 가드>는 액션 장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불멸의 전사들이 펼치는 전투 장면은 화려하면서도 현실적이다. 특히 앤디와 나일이 함께 훈련하고 싸우는 장면은 원치않는 운명과의 싸움을 시각화한 영화의 백미 중 하나이다. 또한 그간의 히어로물과 달리 현대적인 감각의 비주얼과 촬영 기법을 통해 판타지 요소를 현실감있게 풀어낸다. 단순히 판타지적 요소와 히어로물의 전통성에 매몰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풀어낸 연출은 관객을 영화 속 세계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Conclusion
총평하자면, <올드 가드>는 히어로물을 현대적으로 담백하고 경쾌하게 해석한 영화다. 불멸의 삶을 사는 이들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내고, 강렬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샤를리즈 테론을 비롯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몰입감 넘치는 비주얼은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